'런닝맨' IT업계 사장부터 졸부까지, 멤버 NEW 부캐 대방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런닝맨'에서 환상의 예능 파트너를 찾기 위한 ‘쿵짝 시그널 예능촌’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예능 파트너를 찾기 위해 ‘예능촌’에 입소한 남자회원과 여자 회원으로 분해 등장했다. 여기에 배우 이초희X설인아X정혜인이 여자회원으로 출격해 예능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은 전원 초면인 콘셉트인 만큼, 각자 새로운 부캐로 변신해 각양각색의 직업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유재석은 ‘IT 업계 종사자’로, 양세찬은 “최근에 갑자기 부자가 됐다”며 재력으로 어필하는가 하면, 이광수는 평소 이미지와 찰떡인 직업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송지효는 “현모양처가 꿈이고, 직업은 시크릿 하다”며 신비주의 전략을 펼쳤고, 이초희는 부동산을 운영하는 땅 부자로 변신했으며 설인아는 ‘태닝숍 사장’으로 한 회원만을 공략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황신혜 닮은 꼴’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정혜인은 반전 직업을 공개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은 속마음 인터뷰까지 진행해 예능촌에 재미를 더했다. 한 여자회원은 “관상이 음흉하다”, “부담스럽다”며 한 남자회원에 대한 속마음을 거침없이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파트너를 찾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 속에서 적극적인 어필에도 불구하고 계속 거절당하는 회원이 있는가 하면, “갑자기 심장이 뛴다”, “혼란스럽다”며 감당 못 할 정도로 인기 폭발한 회원까지 발생했는데, 예측불허 예능 쿵짝 매칭 결과는 18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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