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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니키리 "내가 번 돈, 남편 유태오 뒷바라지에 다 썼다" [MD리뷰]
21-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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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사진작가 니키리가 남편인 배우 유태오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사진 한 장으로 뉴욕 예술계를 뒤흔든 아티스트 니키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니키리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전시돼 예술성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이날 니키리는 "남편 (유)태오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애청자라 출연을 추천했다. 제가 고민하니까 한 번 생각해 보라고 하더라. '어떡하지' 하니까, 남편이 주위 친구 다섯 명에게 물어봐서 다 찬성하면 나가라고 그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심 끝에 다섯 친구를 정해 전화했더니 다들 나가라고 하더라. 그러면서도 걱정하는 친구가 있었다. 제가 유태오 아내로 어디 출연한 적이 없었으니까 사람들이 갖고 있던 신비한 환상이 깨지면 어떡하냐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오히려 출연을 결심했다. 유태오 아내로서 환상을 깨려고 나왔다"라고 호탕하게 얘기했다.

유태오와 미국에서 영화 같은 첫 만남을 떠올리기도. 니키리는 "밤에 길을 걷고 있었는데 태오가 서 있었다. 너무너무 잘생긴 사람이 떡하니. 너무 잘생겨서 쳐다봤는데 절 쳐다보더라. 보통 눈이 마주치면 한 사람이 눈을 피하는데 태오도 나를 뚫어지게 쳐다봐서 이게 웬 떡이냐 싶어 저도 뚫어지게 봤다. 그렇게 그냥 스쳤다. 당시 동행인이 있어 다른 곳으로 갔다가 계속 생각이 나서 그 장소로 다시 돌아왔는데 태오는 없었다. 근데 근처에 독일 음식점이 있었다. 본능적으로, 직감으로 거길 들어갔는데 태오가 있더라. 앉아서 서로 얘기를 하다가 뭐 그렇게 된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태오에게 뉴욕에 여자들도 많고 이 정도 얼굴이면 매일 대시를 받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없었다고 했다. 좋아하는 눈치는 느꼈다고 하더라. 원래 너무 잘생긴 남자한테는 말을 거는 게 어렵지 않나. 그러니까 저만 직접적으로 태오에게 말을 걸었던 거다. 그게 태오에게 가장 어필되는 지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부터 확인했다. 어느 나라 사람인지.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그 자리에 동행인도 있었는데 본인 때문에 오게 된 걸 아니까 계속 말을 걸며 배려해 주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니키리는 "태오가 아르바이트하던 독일 음식점에서 세 블록 떨어진 곳에 저희 집이 있었다. 샹들리에가 달려 있었는데 건물 앞을 지나가면 보인다. 태오가 매일 새벽에 걸어가면서 그 샹들리에가 켜져 있는 걸 봤다고 하더라. 저곳은 따뜻하고 안락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데 그곳이 바로 제가 사는 집이었던 거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니키리는 "저는 솔로인데, 결혼 상대자를 만나면 진짜로 종소리가 들리냐"라는 MC 조세호의 질문에 "종소리는 안 나고 세 번 만나고 결혼하겠구나 알았다. 그냥 느낌이 왔다. 태오에겐 제가 좋아하는 모습이 많았다. 제 말을 잘 들어주면서 대화가 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소년미가 있었다. 저는 소년미를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니키리는 "제가 뉴욕에서 돈 번 건 사실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다 썼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태오의 무명 생활이 길었다. 저와 결혼 후에도 10년 정도 벌이가 하나도 없었다. 태오 얼굴에 왜 못 뜨겠나 싶어 (무명 생활이) 3년 정도일 거라고 계산했었다. 근데 안 뜨는 거다. 5-6년이 지나가니까 위기의식이 오더라. 견딜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떡하지 싶었다. 7-8년쯤 되니 영원히 못 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오히려 마음을 다 내려놨다. 우린 평생 고생하겠구나 생각했다. 어차피 태오 본인 인생이니까, 본인이 해야 할 거 해야 한다고 봤다. 사실 태오는 아르바이트하길 원했었다. 워낙 성실한 친구니까. 근데 오히려 제가 못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도 너의 소년미를 잃어버리면 안 되니까, 내가 치마폭에 꽁꽁 싸맬 거라고 했다. 그게 너의 매력인데 잃어버리면 배우로서 어떻게 어필할 거냐고. 그 소년미를 지켜야 배우로서 잘 갈 수 있는 걸 아니까 그렇게 현실적으로 산 거다. 파도는 제가 맞으면 되니까"라고 전했다.

니키리는 "제가 외조를 열심히 했다면, 태오는 내적으로 저를 막아준다. 멘탈이 붕괴되고 힘들 때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준다. 저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오후 4시만 되면 펑펑 울었다. 그때 태오가 평생 오후 4시에 내 곁에 있어주겠다고 했다. 그게 빈말이 아니라는 걸 알았기에 감명 깊었다. 태오가 매일 요리도 해준다"라고 자랑했다.

무려 15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배우로서 빛을 본 유태오. 이에 니키리는 "감사하고, 되게 오래 걸렸구나 하는 감회도 있고, 지금부터 중요하겠다 생각도 많이 든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얘기했다.

그는 "근데 다른 걸 다 떠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해하니까 그걸 보는 것만큼 행복한 게 없더라. 그걸 보는 게 너무너무 좋다. 저도 하기 싫은 걸 정말 못한다.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성격이다. 그러니까 뉴욕에서 커리어가 정점이었을 때 다 놓고 한국에 온 거다. 한국에 온 이후 10년 동안 시나리오 쓴 것만 다섯 개다"라고 밝혔다.

니키리는 "하고 싶은 것만 하려면 힘들다. 그럼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이걸 함으로써 많은 걸 잃을 수도 있다는 것까지 계산해야 하고 용기도 내야 한다.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야 하고. 저는 결국 다 실패했다. 캐스팅까지 갔다가 엎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제 10년이 남들이 보면 실패인데, 저는 논 게 아니라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걸 했고 내적 성공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마지막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두 스님에 관한 이야기인데, 캐스팅 작업 과정에 있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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