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감독 겸 배우 유준상이 연출작 '스프링 송'에 김소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스프링 송'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유준상 감독과 출연 배우 이준화, 정순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준상 감독은 여주인공 소진 역할에 배우 김소진을 섭외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김소진이 충무로에 데뷔하기 전부터 이 친구는 정말 멋진 배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김소진이 더 잘 되기 전에 함께하고 싶어 영화 한 편 찍자고 했었는데, 정말로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스프링 송'은 배우 유준상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 그가 연출부터 각본, 주연, OST 등을 맡아 1인 4역으로 만든 뮤직 로드 무비다.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J n joy 20,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담았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

[사진 = (주)컨텐츠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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