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성진, 현역 입대…훈련소 가는 길 깜짝 라방 '씩씩'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 멤버 성진(본명 박성진·28)이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자 금일 자로 성진이 현역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그리고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성진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며 "당일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진은 이날 훈련소로 향하는 길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삭발 헤어스타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마음은 홀가분하다. 앨범 준비는 다 끝내놓고 가는 거니까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입대 심경을 전했다.

또 "한 가지 확실한 건 갔다 와서도 데이식스는 계속할 것"이라며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팬들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길 바란다. 건강하면 못해낼 것 없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데이식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며, 성진은 군 입대로 작업에만 참여하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데이식스 V라이브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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