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나래 효과, 랭앤루 라일라 원피스 완판” 박민선 변혜정 디자이너[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시 박나래 효과는 대단했다.

박나래는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 패션브랜드 ‘랭앤루’의 라일라 원피스를 착용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고, 결국 품절됐다.

박민선, 변혜정 디자이너는 5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박나래 씨는 랭앤루의 21ss 컬렉션의 플라워패턴의 라일라 원피스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원피스는 소매의 퍼프와 주름 치마가 포인트로 레트로적이면서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이 특징이며 기존의 톡톡티는 플라워 패턴과는 다르게 차분하면서 귀족적인 컬러와 실루엣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박나래의 랭앤루 사랑은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가 방송에서 착용하는 대부분의 의상들이 랭앤루의 제품일 정도로 애정하는 브랜드이다.

박나래가 착용한 라일라 원피스는 방송 이후 큰 주목을 받으며 HAN컬렉션을 비롯한 전국 매장에서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박나래가 착용한 랭앤루 에밀리 드레스 역시 완판된 바 있다.

한편 랭앤루는 최근 오픈한 K패션 전문 쇼핑몰 'HAN 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과 서울 광화문빌딩점에서도 만날수 있다. HAN컬렉션은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200여명의 유명 패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4,144㎡. 약 1,200평)과 함께 오픈한 광화문빌딩(3,645㎡. 약 1,100평) HAN컬렉션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로 쇼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화문 인근의 대형 쇼핑몰은 ‘HAN컬렉션’이 처음이다. 광화문빌딩은 경복궁, 청계천, 덕수궁 등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광화문빌딩 앞 도로까지 광화문광장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에게 트렌드를 전파하는 K 패션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비롯해 관광객과 직장인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최신 패션 아이템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나혼자산다’, 랭앤루,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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