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VS.콩' 관람 포인트 공개…'콩의 진화→타이탄 총 출동'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오는 25일 국내 개봉하는 '고질라 VS. 콩'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2021 첫 번째 초거대작

'고질라 VS. 콩'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2억을 넘어서며 역대 예고편 조회수 3위에 오르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2021년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로서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고질라와 콩이라는 영화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진화된 존재들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이다. 이들 몬스터들의 대결은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스케일 안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의 향연이 펼쳐진다.

#처음이자 마지막 대결

'고질라 VS. 콩'은 초대형 타이탄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번 작품에서 최초로 조우하면서 또한 마지막 만남으로 이들의 전쟁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혼자 있을 때조차 엄청난 위압감을 전하는 몬스터들이 충돌하는 장면은 이제껏 보지 못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 번 맞붙을 때마다 전투기와 군함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대도시가 초토화되는 장관이 영화 내내,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내두를 때마다 찰진 타격감이 온몸으로 전해지고, 초고층 건물들이 모조리 무너질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동등한 스펙

단 하나의 왕을 정하기 위한 전투는 그야말로 끝판왕으로서의 면모를 예고한다. 온몸이 핵무기 그 자체인 고질라는 어마어마한 체구에 방사능을 불길로 변환시킨 푸른색 화염 아토믹 브레쓰 빔을 발사하며 절대무적의 면모를 과시한다. 하지만 이번에 콩은 3배 이상 크기가 비교되던 고질라와 맞설 정도로 몸집이 커졌고, 속도감과 도구를 사용하는 지능적인 액션으로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을 선보인다.

#콩의 진화

이번 영화에서 콩은 한 아이와 특별한 교감을 나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지아라는 소녀는 눈빛으로 콩의 마음을 이해하고 수화를 가르쳐 소통한다. 이에 놀랍게도 콩 역시 수화를 익혀 대화를 시도한다. 마치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처럼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혹성탈출' 속 진화된 유인원 시저처럼 인간의 언어를 활용하는 콩의 매력은 특히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타이탄 총출동

최첨단 CG와 VFX 기술로 완성한 화려한 두 괴수의 총공세는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로 실감나는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메카고질라의 등장과 무토, 기도라, 노주키, 워배트, 스컬 크롤러 등 신구 타이탄들이 대거 등장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고질라와 콩의 대결뿐만 아니라 이들 타이탄들과의 사투와 더불어 음모와 비밀 등 드라마적인 재미 요소들이 다양하게 얽힌 최강 오락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고질라 VS. 콩'은 '블레어 위치', 할리우드판 '데스노트' 등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영화를 만들어온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전 시리즈와 '블랙 위도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각본가, '매드 맥스', '데드풀, '배트맨 대 슈퍼맨'의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정키 XL이 음악을 맡았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말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챈들러, 오구리 ??, 에이사 곤살레스 등 세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3월 25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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