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윤조, 에이프릴 현주 왕따 의혹에 "더는 괴롭히지 마세요" [전문]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전 에이프릴의 멤버 이현주(23)가 속해있는 걸그룹 유니티의 윤조(본명 신윤조·29)가 짧은 심경글을 전했다.

2일 윤조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윤조에게 "그냥 다른 이야기지만…현주에게 따뜻한 말해줬으면 좋겠네요"라고 조심스럽게 글을 남겼다.

이에 윤조는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 대답 안 하면 혹시나 오해하실까봐…고민하고 고민하다 대답해요"라고 어렵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거라고 전 믿습니다"라고 응원하며 "그러니 더는 괴롭히지 마세요.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아는 척 하면서 쓸데없는 관심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그만하세요"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앞서 지난달 이현주의 동생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 이하 윤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음…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 대답 안 하면 혹시나 오해하실까봐…고민하고 고민하다 대답해요

우리 유니티 단톡은 오늘도 얘기중이구요, 많이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거라고 전 믿습니다.

그러니 더는 괴롭히지 마세요. 당사자 말고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아는 척 하면서 쓸데없는 관심으로 괴롭히는 사람들 그만하세요

[사진 = 윤조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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