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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은 WKBL PO 4대 키워드, 스몰라인업·체력·구력·박지수[MD이슈]
21-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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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예상과 정반대다.

WKBL 4강 플레이오프 제도를 8년만에 부활한 건 성공적이다. 연일 예상을 뒤엎은 '꿀잼'이다. 애당초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시리즈는 우리은행의 절대 우세, KB와 신한은행 시리즈는 KB의 근소한 우세 속 백중세, 나아가 신한은행의 반란을 전망하는 사람도 있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1승1패로 팽팽하다. 내용을 뜯어보면 오히려 삼성생명이 주도했다. 반면 KB는 신한은행을 2승으로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잘 싸웠지만, 한계를 드러내며 시즌을 마쳤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우선 스몰라인업, 그리고 체력과 구력이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정규리그서 예상을 뒤엎고 선전한 건 스몰라인업으로 조직력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공수에서 '만렙' 수준의 활동량을 뿜어내면서, 개개인의 약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위성우 감독과 정상일 감독의 디테일이 가미됐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4강 플레이오프서 예상을 깨고 김한별-배혜윤 더블포스트 가동 시간을 줄이면서, 우리은행의 스몰라인업은 강점이 희석됐다. 삼성생명은 1~2차전서 공수활동량과 스페이스 활용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신예 윤예빈이 잠재력을 폭발했고, 신이슬 조수아 김보미 이주연 김단비 이명관 등 로테이션 폭을 넓혀 승부처 체력전, 응집력서 밀리지 않았다.

여기에 더블포스트를 2차전서 효율적으로 활용, 위력을 극대화했다. 임근배 감독은 일방적인 더블포스트로는 우리은행의 스몰라인업에 활동력에서 밀려 뻔한 결과를 낸다고 봤고, 적중했다. 물론 정규시즌 막판에 이런 움직임이 있긴 했다. 완성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단기전서 달라졌다.

김보미는 "그때는 많이 뛰던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감독님이 수정한 부분이 있었고, 리바운드와 박스아웃 등 기본적인 것을 충실히 했다. 집중력이 높아졌다"라고 했다. 확실히 삼성생명의 스몰라인업은 윤예빈을 중심으로 정규시즌보다 효율적이다. 여기에 김한별과 김보미의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경기력 자체가 올라갔다.

우리은행은 박지현과 김소니아라는 신예 원투펀치를 발굴했다. 그러나 구력은 떨어진다. 위 감독은 "경험이 부족하니 힘을 써야 할 때, 아껴야 할 때를 모른다"라고 했다. 삼성생명의 더블포스트에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사라지다 보니, 우리은행으로선 구력의 약점이 부각됐다. 가용인원도 적은데 공수겸장 에이스 김정은의 공백이 극대화됐다. 박혜진의 몸 상태도 여전히 정상은 아니다. 위 감독은 "정은이가 있으면 돌려가며 기용할 수 있는데 체력 부담이 있다"라고 했다. 3일 최종 3차전 향방도 오리무중이다.



신한은행의 경우,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효율적 오프 더 볼 무브에 의한 쉬운 득점, 날카로운 로테이션 디펜스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한엄지, 김아름, 유승희는 구력의 약점이 있다. 실제 플레이오프서 별 다른 임팩트를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김단비 한채진 이경은 등 베테랑은 노련하지만, 체력 약점이 있었다.

정상일 감독은 이런 약점을 간파, 4강 플레이오프서 정규시즌보다 수비활동량을 더 높이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풀 코트 프레스, 존 프레스, 하프라인과 엔드라인, 사이드라인 트랩 등을 더 많이 했다. KB의 2% 부족한 조직력으로 1차전서 효과를 봤다. 그러나 2차전서 KB도 어느 정도 대비를 했다. 결정적으로 신한은행의 체력 부담이 너무 컸다. 부작용이었다.

결국 박지수 효과가 컸다. WKBL도 올 시즌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스몰라인업, 파이브 아웃 오펜스 등 현대농구 트렌드를 많이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극단적 높이 농구의 우세 공식이 깨지는 듯했다.

하지만, 정 감독은 "센터는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여전히 야투율이 낮고 개개인의 기술이 부족하며, 정통센터가 부족한 WKBL에선 높이와 1대1, 피딩 등 기술을 갖춘 박지수의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박지수가 KB의 2% 부족한 활동량을 잡아먹었다. 박지수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이 다르다. 안덕수 감독은 "훈련할 때부터 뭔가 말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달랐다"라고 했다. 정 감독도 "플레이오프 박지수는 집중력이 달랐다. 정규시즌보다 다섯 배 힘들었다"라고 했다.



WKBL도 이젠 스몰라인업과 업템포 농구가 어색하지 않다. 삼성생명의 스몰라인업은 확실히 파격적이지만, 우리은행의 약점을 찌르는 효과가 분명했다. 신한은행 스몰라인업은 박지수 앞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이렇듯 개개인의 구력과 경험, 체력적 부담감 등 현실적 측면도 분명히 있다. 임 감독은 "상황에 따라 하는 것이다. 우리 팀의 경우 혜윤이나 한별이의 몸이 좋지 않아서 (스몰라인업)그렇게 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이런 부분들이 뒤섞이면서 4강 플레이오프의 판도가 전문가들의 전망과 정반대로 흘러갔다. 어쨌든 보는 사람들은 즐겁다. 기존 3강 플레이오프의 뻔한 패턴(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팀에 체력 부담으로 맥 없이 지는 것)을 확실히 탈피했다. 정 감독은 "어느 팀이든 챔프전까지 좋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4강 플레이오프 장면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인천=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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