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비디오판독센터 사업 대행업체 재입찰…잠실에 초고속 카메라 추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O가 비디오판독센터 사업 대행업체 선정 재입찰을 진행한다.

KBO는 2일 "금일부터 2021 KBO 비디오판독센터 사업 대행업체 선정 재입찰을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시범경기,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KBO리그 전 경기 비디오판독 운영 대행을 하게 되며, 지난해부터 판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팬들에게 공개된 판독영상에 대한 시스템 관리도 맡게 된다.

더불어 이번에 낙찰된 업체는 정규시즌 개막 전에 판독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한 KBO 자체 카메라 렌탈과 설치도 진행함으로써 2021년 비디오판독센터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시범적으로 잠실구장에 한해 초고속 카메라를 추가해 판독센터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센터의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와 제안요청서를 참고해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KBO 운영팀으로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비디오판독 상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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