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 퇴사 심경 "15년의 시간 말로 다 할 수 없어, 감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성재 전 아나운서가 SBS 퇴사 심경을 전했다.

배성재는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15년의 시간을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SBS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성재의 SBS 사원증과 한국프로축구연명에서 발급한 출입증, 짐을 들고 있는 배성재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입사해 굵직한 국제적 스포츠 경기의 중계를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라디오 진행 및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다. 지난 1월 사측에 퇴사의 뜻을 밝힌 사실이 전해졌고, 지난달 28일자로 퇴사했다.

퇴사 후 배성재는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중계진에 합류했다.

[사진 = 배성재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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