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반입 금지라면서…쯔양, 롤러코스터서 소시지 먹방 '위험성 논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터넷 방송인 쯔양(본명 박정원·24)이 놀이기구에서 소시지 먹방을 해 위험성 논란이 불거졌다.

쯔양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티익스프레스에서 소세지 먹는건 껌이죠'라며 에버랜드에서 롤러코스터 놀이기구 티 익스프레스를 탄 채 소시지를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쯔양은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놀이기구에 탑승해 공포감에 눈을 질끈 감고 소리는 지르는 와중에도 커다란 소시지를 먹어치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영상 공개 후 위험한 촬영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에버랜드 티 익스프레스는 최고 속도가 100km/h 이상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은 고속 롤러코스터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가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쯔양은 해당 영상 댓글에 "에버랜드에서 티타남님의 도움으로 안전하고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원래 음식물은 절대 반입 금지에요! 얼마나 무서울까 걱정했는데 티익스프레스 뭐 별거 아니네요😉 다음엔 뭐 타면서 먹어볼까용🤔🤔"이라고 적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음식물 절대 반입 금지'임에도 예외적으로 쯔양의 소시지 먹방을 진행한 쯔양과 에버랜드 측 모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 = 쯔양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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