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발렌시아, 헤타페에 0-3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발렌시아가 헤타페에 패배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헤타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헤타페전 패배로 6승9무10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14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헤타페는 전반 39분 아람바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람바리는 발렌시아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6분 수비수 디아카비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헤타페의 니욤이 디아카비와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디아카비의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헤타페는 후반 10분 마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타는 우나이의 헤딩 패스에 이어 발렌시아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페널티지역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헤타페는 후반 41분 알레나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레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헤타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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