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에밀리 드레스, 전국 매장서 품절 대란” 랭앤루 박민선·변혜정 디자이너[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시 박나래 효과는 대단했다.

박나래는 최근 ‘나혼자 산다’에서 패션 브랜드 ‘랭앤루’의 에밀리 드레스를 착용했다. 박나래가 입은 이후 ‘랭앤루’ 전국 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박민선, 변혜정 디자이너는 22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평소 톡톡 튀는 개성강한 패션으로 연예계의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박나래 씨가 화려한 플라워패턴의 원피스를 멋지게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크라인의 시스루 디테일과 과감한 레드컬러의 원피스라 도전하기 어려운 스타일이지만 박나래 씨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이 옷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당한 애티튜드를 가진 개성있는 현대 여성상을 추구하는 랭앤루는 박나래 씨야말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뮤즈”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랭앤루 사랑은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가 방송에서 착용하는 대부분의 의상들이 랭앤루의 제품일 정도로 애정하는 브랜드이다.

박나래가 착용한 에밀리 드레스는 방송 이후 큰 주목을 받으며 HAN컬렉션을 비롯한 IFC몰 등 전국 매장에서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랭앤루는 최근 오픈한 K패션 전문 쇼핑몰 'HAN 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과 서울 광화문빌딩점에서도 만날수 있다. HAN컬렉션은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200여명의 유명 패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4,144㎡. 약 1,200평)과 함께 오픈한 광화문빌딩(3,645㎡. 약 1,100평) HAN컬렉션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로 쇼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화문 인근의 대형 쇼핑몰은 ‘HAN컬렉션’이 처음이다. 광화문빌딩은 경복궁, 청계천, 덕수궁 등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광화문빌딩 앞 도로까지 광화문광장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에게 트렌드를 전파하는 K 패션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비롯해 관광객과 직장인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최신 패션 아이템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나혼자산다’, 랭앤루,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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