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프링캠프, '이천 두산베어스 파크'에 가보니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021시즌을 준비하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 구단의 해외 전지훈련 대신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LG와 두산은 이천, kt는 부산 기장, 삼성은 경산, SK는 제주, 키움, 롯데, KIA, NC, 한화는 각 홈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은 2021 시즌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이천 두산베어스 파크는 2005년 12월에 베어스 필드로 개장되어 두산 베어스의 2군 홈구장 및 구단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되었으며 2014년 기존 시설을 업그레이드 시키며 베어스 파크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2021 시즌을 준비하는 두산 베어스의 훈련시설을 카메라에 담았다.

▲ 관중637석, 야간경기 가능한 전천후 메인경기장

2군의 홈구장으로 쓰이는 메인경기장은 라이트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 경기 및 야간 훈련이 가능하며, 선수 라인업과 투수의 투구 수, 볼 스피드를 알 수 있는 전자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내야 637석의 관중석과 외야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 4계절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실내연습장

높이 24m, 가로, 세로 모두 50m에 달하는 실내연습장은 실제 야구장의 내야보다 큰 크기로 지어졌으며 각종 난방 기구가 설치되어 한겨울에도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 야구팬들의 휴식처가 되는 베어스 파크

2군 경기가 열릴 때면 베어스 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이 야구장 앞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 주 경기장

넓은 덕아웃과 라커룸, 샤워실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주 경기장

▲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일체형 시설

선수단 숙소와 실내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등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일체형 시설

▲ 로비를 장식한 우승 트로피

▲ 1인 1실로 사용하는 선수단 숙소

선수단 숙소는 기존 2인 1실에서 1인 1실, 총 40실이 마련되어 있다. 호텔식 서비스로 신인과 저 연차 선수들에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 선수들의 휴식과 재활을 위해

각층마다 선수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아쿠아치료기가 설치되어 선수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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