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영화과 졸업, 한혜진·정우·손예진과 동기" ('음악앨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대학 동기인 배우 한혜진, 정우, 손예진을 언급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는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의 주역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주는 "영화과를 졸업했다. 배우 한혜진, 정우, 손예진 씨 등이 동기다. '영화 안 하냐'는 질문을 오랫동안 받았는데 20대에는 패션에 미쳐있었다. 연기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10대에 데뷔했는데 그때부터 꾸준히 영화 제안이 운좋게 있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베테랑'(2015)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장윤주는 "'베테랑'은 정말 즐겁게 작업했다. 얼마 전에도 봤는데 잘했더라. 즐기면서 놀았더라. 이 모습이 저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베테랑' 이후 연기 제안이 있었는데 임신을 하게돼서 2년간 쉼을 갖게 됐다"라며 "'세자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나도 세 자매 막내인데?'라고 생각해서 특별하게 보게됐다. 세 자매의 막내로 살아온 시간이 오버랩되면서 영화에 더욱 이끌렸다"고 밝혔다.

한편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세자매'는 지난달 27일 개봉했다.

[사진 = KBS쿨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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