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전성현 "국가대표, 잘 하다 보면 기회 올 것"[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잘 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KGC 전성현이 25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야투 6개를 던져 모두 적중했다. 자유투도 2개 던져 모두 넣었다. 이날 단 한 개의 슛 실수가 없었다. 그 정도로 효율성이 높은 공격을 했다. 팀의 30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전성현은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 졌다면 순위표 밑으로 내려갔을 수도 있는데, 다같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 다음 경기에도 이길 수 있게 잘 준비를 하겠다. 최근 항상 1쿼터에 슛이 잘 들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은 이겨내야 한다. 예전보다 타이트한 수비가 있고 우리 팀의 디펜스 자체가 활동량이 강하다. 그런 것 때문에 밸런스가 흔들렸다. 그래도 슛은 항상 자신 있게 쏘려고 했다. 이재도, (오)세근이 형이 스크린 잘 걸어줬다"라고 했다.

전성현은 최근 발표된 FIBA 아시아컵 예선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최종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당연히 되면 너무 좋겠지만, 열심히 하고 잘 하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전성현. 사진 = 안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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