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상습마약 혐의+탈퇴' 정일훈 감싸기 논란에 "왜곡되지 않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최근 온라인 콘서트에서 손 제스처로 숫자 '7'을 표시한 것과 관련해 마약 혐의로 탈퇴한 정일훈을 감싼 것이 아니냐는 의미로 해석되자 해명을 내놨다.

이창섭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 말자,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며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비투비로서, 그리고 이창섭으로서 좋은 아티스트로, 또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믿고 함께 걸어와준 멜로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정일훈은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해 12월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비투비는 현재 국 복무 중인 육성재와 임현식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4명이 유닛 비투비 포유로 뭉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이창섭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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