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손흥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TOP5'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ESPN이 손흥민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는 19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올 시즌 일정의 절반을 소화했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선정한 가운데 손흥민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소개했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지 34번의 슈팅으로 12골을 성공시켰다"며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다른 선수들은 평균 57번의 슈팅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득점 순위에서 살라(13골)에 이어 케인(12골)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도움 순위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최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ESPN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5명의 선수에 손흥민과 함께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인(토트넘)을 선정했다.

ESPN은 올 시즌 베스트11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손흥민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ESPN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 케인과 함께 글릴리쉬와 살라(리버풀)를 선정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5명 중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바디(레스터 시티)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등과 함께 세컨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6일 챔피언십(2부리그)의 위컴과 2020-21시즌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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