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5분 수상소감 논란 후 첫 근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나나(본명 임진아·30)가 수상 소감 논란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나나는 21일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사진과 영상을 여러 개 게재했다. 빨간색 민소매 의상을 입은 나나가 카메라를 보며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나나의 인형 같은 미모가 돋보인다. 네티즌들도 "레드 너무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

한편 나나는 지난달 2020 KBS 연기대상 수상 소감으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우수상을 받은 나나가 5분 가량 수상 소감을 해 '지나치게 길었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

이에 당시 나나는 "언제 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들어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 소감인가?"라고 반문하며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 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란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게시물이 수상 소감 논란 후 첫 근황이었다.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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