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방' 에이미, 5년 만에 한국 입국 "새출발 하고 싶다" [MD동영상]

[에이미:Amy Lee] 강제 추방 5년 만에 한국 입국 "새출발 하고 싶다"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하던 방송인 에이미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4년 9월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후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출국명령 처분을 내려 강제 추방당했고, 지난 2017년 한국에 거주 중인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지난 체류 승인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정수 기자]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하던 방송인 에이미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다.

에이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소감을 묻자 "뭐라고 하지, 설명으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냥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우선 가족들 만날 생각하면서 (왔다)"며 "일주일 전에 가족 이 돌아가셨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안 좋은데 그래도 기쁘게 가족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온 이유에 대해 "우선 제가 벌 받은 5년이 끝났고,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리고 새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예정보다 입국이 밀린 이유를 묻자 "중국 비자 법이 바뀌어서 잠깐 있었던 건데 별 일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4년 9월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후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출국명령 처분을 내려 강제 추방당했고, 지난 2017년 한국에 거주 중인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지난 체류 승인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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