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김상교 저격 반박 후 첫 근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효연은 18일 SNS에 "#행복하쟈 행복하쟈아 아푸지말고 아푸지말고오🧚🏻‍♀️"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 셀카 사진이다. 샤워 가운 차림의 효연이 카메라를 보며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인 채 포즈 취하고 있다.

최근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SNS를 통해 효연을 저격하는 일이 있었다. 김상교 씨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고 한 것.

그러자 효연은 직접 SNS로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라며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효연은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요"라며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예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겁니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 겁니다. 쫄아서 지운 거 아니에요"라고 한 바 있다.

이번 근황 사진은 김상교 씨의 저격 게시물에 반박한 이후 첫 근황이다. 더불어 실제로 효연은 반박 게시물은 SNS에서 삭제했다.

[사진 = 효연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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