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온다던 킹엄은 어디에?' 한화 새 외인 힐리-카펜터 무사 입국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새 외국인선수 라이온 힐리(29)와 라이언 카펜터(31)가 한국 땅을 밟았다. 그러나 함께 들어올 예정이던 닉 킹엄(30)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힐리와 카펜터는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마침내 새로운 야구 인생을 펼 한국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날 입국 예정이던 킹엄의 모습은 없었다. 어찌된 일일까. 한화 관계자는 "힐리와 카펜터가 이상 없이 입국을 마쳤으나 킹엄은 현지 사정 발생으로 기존 일정보다 하루 정도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함께 자가격리를 진행할 외국인선수 3명의 스프링캠프 합류 일정 역시 기존 1월 31일 오후에서 하루 정도 변경될 예정이다. 킹엄의 입국 일정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오는 2월 1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화 새 외국인선수 라이온 힐리(왼쪽)와 라이언 카펜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입국 예정이던 닉 킹엄은 입국이 미뤄졌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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