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절친 아유미 만나 댄스 본능 폭발…돌아온 '이사돈' ('온앤오프') [어젯밤TV]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혜빈이 깜짝 예능 나들이로 유쾌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전혜빈은 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절친 아유미의 식사 초대를 받은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혜빈과 아유미는 15년 지기인 만큼 친자매 같은 편안하고 진솔한 대화로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아유미의 깔끔한 집과 음식 솜씨를 볼 때마다 결혼을 독촉하다가도 “코로나 때문에 남자 친구가 없다”라고 위로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아유미의 고생담과 설움을 들어줄 땐 “용기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든든한 응원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전혜빈은 아유미와 식사 도중 댄스파티까지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파워풀하게 춤추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그리고 아유미의 흥에 맞춰 즉석에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까지 뽐냈다. 그리고 체력이 고갈돼 주저앉으면서 차기작 드라마의 이미지를 걱정하는 솔직한 모습은 다시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전혜빈은 이날 짧은 등장에도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매료시켰다. 엄마 같은 따뜻한 언니부터 방구석을 무대로 만드는 전직 댄스 요정의 소환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는 그가 차기작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지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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