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스트햄에 3-1 역전승…4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햄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3-1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6승1무3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시알과 그린우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 맥토미니, 판 더 비크는 중원을 구성했고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스트햄은 전반 38분 소우첵이 팀 동료 라이스가 시도한 헤딩 슈팅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 20분 포그바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유는 후반 23분 그린우드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33분 래시포드의 득점으로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마타의 침투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래시포드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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