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고진영, VOA 2R 공동 5위…선두와 2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와 고진영(솔레어카지노앤리조트)이 선두경쟁을 펼친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517야드)에서 열린 2020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0타로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 함께 공동 5위다.

박인비는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4번홀, 9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5~6번홀, 11~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월 중순 호주오픈 이후 10개월만에 승수 추가를 노린다. 통산 21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4번홀, 11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10번홀,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9년 8월 말 CP오픈 이후 1년 2개월만에 통산 7승에 도전한다.

노예림, 제시카 코르다(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4언더파 138타로 공동선두다. 박인비와 고진영에게 2타 앞섰다. 박성현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14위, 전인지와 허미정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18위, 유소연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26위, 최운정과 이정은6는 4오버파 146타로 공동 39위, 이정은은 6오버파 148타로 공동 56위, 양희영은 8오버파 150타로 공동 70위, 지은희와 박희영은 10오버파 152타로 공동 80위, 이미향은 14오버파 156타로 91위다.

[박인비(위), 고진영(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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