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2021시즌 주장 선임…"막중한 책임감"[오피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021시즌 선수단을 대표할 새 주장에 박병호를 선임했다.

키움은 3일 "선수단은 2일 자체적으로 2021시즌 신임 주장 선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박병호를 주장으로 선출했다"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2011년에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한 뒤 간판타자로 활약해왔다.

새 주장으로 선임된 박병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전 보다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고 동료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 또 팀을 하나로 뭉쳐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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