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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 여자친구 이야기 고백…"동현이는 누나라고 불러" [종합]
20-12-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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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방송인 서경석의 개인 유튜브 채널 '서경석의 스그쓰TV'에선 김구라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오늘 아침으로 뭘 먹었냐"는 서경석의 질문에 "오늘 동현이 생일이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가 동현이 생모는 아니지 않냐. 아줌마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동현이는 누나라고 그런다. 오늘은 저희 어머니까지 같이 해서 일산에서 밥을 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엄마를 언급하며 "저희 어머니가 참 쿨하다. 자식들이 여러 일들을 당하면 이성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열심히 번 돈을 날려버림으로써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화가 나는 상황이었다"고 전처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동현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험한 소리를 하거나 이러질 않았다. 하려고 하는 걸 내가 말렸다"며 "'이미 이렇게 된 걸 어떻게 하겠냐'라고 하니까 '그래. 하면 뭐하니' 이러고 안 하시더라. 다른 건 몰라도 그 부분은 우리 엄마한테 좋은 성격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김구라는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얘기를 꺼려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 나이에 결혼 두 번 해봐라. 쑥스러움이 있다. 애도 있고 이혼한 게 다 까발려졌는데, '두 번째에는 열심히 살겠다' 이런 너스레는 없는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아들인 그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제 아들은 저처럼 안달복달하지 않는다. 여유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아빠가 연예인이면 잘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동현이가 지금처럼 일이 없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섣부른 예단일 수도 있는데 걔가 일이 잘되고 그랬으면, 동현이가 너무 잘되면 동현이 엄마의 안 좋았던 금융 습관이 이어졌을 수도 있다. 그러면 자식하고도 인연이 안 좋았을 수도 있다"며 "지금 동현이가 알바처럼 연예인 일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동현이 엄마도 지금 열심히 혼자서 살고 있다. 천천히 가는 것이 나은 것 같다. 또 동현이가 인성이 좋아서 자기 밥벌이는 하고 살지 않을까 한다"고 깊은 생각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서경석의 스그쓰TV'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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