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대표 "공부 잘하는 것과 부자는 반비례, 사교육비 주식에 투자해야"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존리 대표가 자녀에게 과도한 사교육비를 쓰기보다는 주식을 사주라고 조언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존 리(이정복) M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출연했다.

이날 존리 대표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노후 준비가 가장 안 된 나라다. 은퇴를 못 하는 나라 세계 1등이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게 사교육비다. 그 사교육비가 너무 과한 것이다. 사교육비를 썼을 때 우리 아이가 부자 될 확률이 있을까. 전혀 없다. 공부 잘하는 것과 부자 되는 건 반비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전 세계에서 부자들 봐라. 공부 잘한 사람 있나”라고 말한 존리 대표는 사교육비를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아이들한테 주식을 사주는 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이한테 돈이 일하게 하는 걸 가르쳐주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주식이다. 한국 사람들 주식이라고 하면 걸림돌이다. ‘주식하면 안 되는데’라고 한다. 이걸 금융문맹이라고 표현을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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