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대표 "부자처럼 안 보인다? 고마운 말, 부자처럼 보일 이유 없다"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존리 대표가 일부러 부자처럼 보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존 리(이정복) M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출연했다.

이날 진짜 부자냐는 질문을 받자 존리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그런다. 부자라는 건 돈으로부터 내가 자유를 얻었는지가 중요하다”며 “자유를 얻은 사람은 부자고 자유를 얻지 못한 사람은 가난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은 대표님이 부자시란 말씀이냐”는 질문에 존리 대표는 “그렇게 볼 수 있다. 아까 저보러 부자처럼 안 보인다고 하지 않았나. 그게 너무 고마운 말인 것이다. 부자들은 부자처럼 보일 이유가 없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걸 감추기 위해서 부자처럼 보이려고 더 가난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보면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은 돈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미국의 백만장자들한테 그 사람들이 차고 있는 시계를 물어봤다. 그랬더니 평균 가격이 20만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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