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출신 하셀바잉크 "손흥민-케인 보유한 토트넘이 리그 최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하셀바잉크(네덜란드)가 손흥민과 케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에 앞서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하셀바잉크는 토트넘 공격진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하셀바잉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지난 1998-99시즌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2000-01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셀바잉크는 첼시전을 앞두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많은 공간을 얻게된다. 손흥민과 케인이 스리톱을 구성하고 베일까지 벤치에 있는 토트넘은 리그 최고의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케인이 패스를 하는 것 보단 더 많이 페널티지역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고 싶지만 그들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3무1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11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케인은 1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는 등 손흥민과 케인은 위협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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