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최송현 "교제 시작한 첫날 백년해로 꿈꿔" 결혼 소감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최송현이 스쿠버 다이빙 강사 이재한과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최송현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다고 말씀해주신 분이 많아 여기에도 남긴다"라며 결혼 인사장에 적은 글귀를 공유했다.

해당 글에서 최송현은 "운명커플 결혼한다. 지난해 5월 필리핀의 작은 섬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다. 물속을 유영하면서 뿜어져 나오는 버블만큼이나 벅찬 마음을 숨기기 어려웠다"고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모르던 시절, 결혼을 하지 않겠다던 재한과 송현은 교제를 시작한 첫날 백년해로를 꿈꾸며 함께하는 먼 미래를 그렸다"고 밝혔다.

최송현은 "두 사람은 함께 서로를 치유하며 하루하루 더 깊어졌다. 다음 생에는 좀 더 일찍 만나보자는 약속도 종종 하면서 얼마큼 사랑하는지 흐르는 시간이 아깝다"고 글을 맺었다.

또한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같이 기쁜 마음과 감사함을 나누고 싶다"고 적기도 했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내달 초 서울의 한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혼배성사 증인만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 최송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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