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몰데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32강행을 확정했다.

아스날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몰데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를 질주하며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32강행을 확정했다.

아스날은 몰데를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넬슨, 샤카, 윌록이 중원을 구성했다. 페페와 은케디아는 측면 공격을 지원했고 세드릭, 무스타피, 루이스, 나일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루나르손이 지켰다.

아스날은 몰데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5분 페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윌록의 패스를 이어받은 페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10분 넬슨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넬슨은 윌록의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몰데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후반 38분 발로건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아스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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