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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염정아 조카+염정연 딸 "이모, 순위 연연 말라고"→한별, YG 연습생 그만둔 이유 [MD리뷰]
20-11-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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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캡틴'이 배우 염정아 친동생 염정연 모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한별, 'K팝스타' 출신 유제이-유지니 자매 등 화려한 참가자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캡틴' 2회에는 예고편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은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날 미모의 모녀가 오디션장에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부모들은 한눈에 "염정아 동생"이라고 알아보며 아름다운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출신으로 20여 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염정연. 그는 언니 염정아를 똑 닮은 변함없는 꽃미모를 과시했다. 염정연 딸이자 염정아 조카 유민 또한 걸그룹 포스를 뿜어냈다.

이들 모녀의 등장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조카의 가수 꿈 도전에 대한 염정아의 반응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염정연은 "처음에는 언니가 울면서 뜯어말릴 정도로 반대했다. 연예계 길이 험하고 힘들기에 많이 반대했는데, 조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좋아해 준다"라고 밝혔다.

염정아가 '캡틴큐' 출연에 대해서도 조언을 건네줬다고. 유민은 "이모가 일단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셨다"라며 "엄마가 항상 어딜 가든 이모한테 자랑스러운 조카가 뒬 수 있게 하라고 하신다. 저 때문에 (이모가) 피해를 보면 안 되니까 행동도 조심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SBS 오디션 프로 'K팝스타' 시리즈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던 유제이, 유지니 자매가 나란히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유제이는 2015년 'K팝스타' 시즌5, 이듬해 동생 유지니가 시즌6에 도전한 바 있다. '캡틴'에는 유지니가 참가, 유제이가 보호자 자격으로 함께했다.

그런데 유지니는 "'K팝스타6' 출연 이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방송이 나간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생겼고, 'K팝스타' 출신이라는 사람들의 기대감에 부담감을 느꼈다. 무대할 때마다 너무 안 좋은 생각이 들어서 그거 때문에 힘들었다. 원래 노래를 그만두려고 했는데 힘든 일 있을 때 결국 노래로 위로받고 힘들어도 다시 부르게 되더라. 무대 공포증을 없애고 싶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 같아서 다시 도전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무대 직전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고, 공개된 예고편에선 폭풍 눈물을 쏟는 모습이 흐르며 오디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불어 또 다른 'K팝스타6' 출신 한별도 '캡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그는 "12세 때 'K팝스타6' 출연 후 초등학교 6학년 때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3년 동안 있다가 몇 달 전에 나왔다"라고 소개해 관심을 더했다.

한별은 "회사에 매일 나가 연습하다가 갑자기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데뷔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그때 난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별 어머니는 "한별이가 잘 되든 못 되든 '캡틴'을 통해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별은 "엄마가 말씀하신 것처럼 아예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하고 싶은 무대를 하겠다"라고 당차게 밝혔다.

결국 한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올 패스'를 받으며 합격했다. 소유는 "한별이에게 잠깐은 쉬어가는 타이밍이 필요한 거 같다. 너무 어릴 때부터 서바이벌을 시작했고 연습생 생활을 계속하지 않았나. 경쟁만 하다 보니까 멘탈이 걱정된다. 어머니가 한별이의 멘탈 케어, 즐길 수 있는 탈출구 같은 걸 꼭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승철 역시 "한별의 미래는 길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보컬과 춤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니지만 재능이 있고 기본적인 비트가 있기에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라고 얘기했다.

셔누는 "좋아하는 걸 스스로 많이 찾아보고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한별의 노래, 랩 둘 다 완벽하지 않지만 스타성을 봤다"라고 평가했다.

한별은 "심사위원분들이 너무 결과만 보고 가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동안 그렇게 말씀해 주신 분이 한 분도 없어서 눈물이 났다"라고 울음을 터뜨렸다.

[사진 = 엠넷 '캡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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