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해피맨 남윤수 "박하선과 호흡, 영광…정말 행운이었다" 종영 소감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예 남윤수가 '산후조리원' 종영 소감을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최종회 8회는 평균 4.8%, 최고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 중 남윤수는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의 택배기사 하경훈 역을 맡아 모두가 사랑한 '해피맨'으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다정한 연하남 이미지로 안방극장 연상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강타했다.

특히 남윤수는 두려움을 잊게 하는 미소와 따뜻한 저음 목소리로 은정(박하선)을 위로하며 매 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웹드라마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 등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또 다른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윤수는 '산후조리원'으로 학생 역할이 아닌 청년 캐릭터에 첫 도전했음에도 어색함 없이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남윤수는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을 통해 "좋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고 박하선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산후조리원'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윤수는 2021년 상반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괴물'에서 형사 역할로 분해 신하균, 여진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 tvN '산후조리원' 8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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