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배우 된' 이도현 "첫 주연작 '18어게인', 치열하게 연기했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드라마 '18 어게인'을 통해 명실상부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도현이 작품과 함께 한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도현은 최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차분하고 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도현은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포즈를 선보이며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데뷔 3년 만에 만난 첫 주연작 '18 어게인'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도현. 그는 윤상현과의 100% 연기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방송 첫 회부터 많은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해 “윤상현 선배님과 비슷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부담이 많이 됐던 작품이다”라며, “반응이 좋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첫 주연작인 만큼 치열하게 연구하고 연기했던 작품이라 자부심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도현은 고등학교 때 실제로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선수 출신 배우로 작품 속에서 농구 유망주로 활약하며 멋진 농구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실제로 대회에 나가 시합했던 장면들이 떠올라 촬영하는 내내 감회가 남달랐다”며 “과거 농구시합 트로피를 들고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특히 감정이입이 많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18 어게인'은 타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는 ‘부성애’를 다뤘던 작품. 이도현은 “농구시합 중 아버지에게 ‘홍대영’임을 밝히며 그동안의 오해를 푸는 장면을 가장 좋아한다”며, “작품을 찍는 내내 아버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고, 좀 더 살가운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드라마가 됐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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