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100벌 챌린지 성공…이시언, 혹독 다이어트 결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시언이 패션업계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서울패션위크에 참여, ‘100벌 챌린지’에 성공해 훈훈한 영향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한혜진의 ‘나 홀로 100벌 챌린지’를 잇는 무지개 회원들의 단체 도전에 적극 동참했다. 먼저 무지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뜻깊은 취지를 들은 그는 부족한 일손을 구하기 위해 직접 섭외 전화를 걸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워킹 연습에 돌입, 이시언은 끊임없는 칭찬과 장난으로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모태’ 팔자걸음으로 인해 고난을 겪기 시작해 보는이들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들기도. 이에 이시언은 톱모델 한혜진의 내공 가득한 조언에 힘입어 패션쇼 당일까지 연습에 몰두하며 열정을 쏟았다.

패션쇼 날 이시언은 혹독한 다이어트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근육이 자리잡은 탄탄하고 슬림한 몸을 선보인 것. 모델 사이즈의 옷을 무리없이 소화하자 관계자들의 감탄이 이어졌고, 식스팩에 대한 칭찬에 “포팩이야”라며 능청스럽게 대응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쇼를 코앞에 두고 모델 출신 김영광에게 개인 교습을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쇼가 시작되자 옷을 빠르게 갈아입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백스테이지에서 정신없이 뜀박질을 하기 시작, 그는 ‘혼돈의 도가니’가 된 현장에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워킹을 이어나갔다. 또한 지친 기색 없이 무지개 회원들을 북돋아주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여 패션쇼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처럼 이시언은 어려운 패션 업계를 위한 아름다운 도전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힘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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