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의 인사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준 한화와 팬들에 감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 외국인타자 브랜든 반즈(34)가 시즌 종료를 앞두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반즈는 30일 개인 SNS를 통해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추억하면서 한화 구단과 한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반즈는 "지난 3개월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순간이었다"라면서 "한국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준 한화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내가 여기에 있는 동안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가져다줬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한화는 지난 6월말 제라드 호잉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반즈를 영입했다. 반즈는 한국 입국 후 2주 자가격리를 거쳐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고 73경기에 나와 타율 .265 9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한화 반즈가 29일 오후 대전광역시 부사동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vs kt 위즈의 경기 1회말 1사 1,3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