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레인보우 첫 품절녀된다…♥이두희와 오늘(31일) 결혼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지숙(본명 김지숙·30)이 팀 내 첫 번째 품절녀가 된다.

지숙은 31일 프로그래머 이두희(37)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한 지숙-이두희 커플은 지난 3월부터 방송된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보여줬다. 당시 두 사람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일명 '돌돌커플'(아이돌+IT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앞서 지숙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이두희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지숙은 "저의 결정에 눈시울을 붉히며 기뻐해준 레인보우 멤버들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마음 넓은 레인너스(레인보우 팬클럽)에게 더욱더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근에는 레인보우 전 멤버와 함께 찍은 셀프웨딩 사진을 게재하며 굳건한 우정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멤버별 고유 색깔의 구두를 들고 추억을 남겨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해 '연예가중계', '프리티 어벤져스', '조선미녀삼총사', '팔로우미 리뷰ON'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출신으로 2013년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했다.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지숙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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