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승수X이천희X김정화, 환상의 '앙상블'…"짠한데 따뜻해"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배우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가 입담을 뽐내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앙상블' 세 주역 김승수, 이천희, 김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앙상블'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연가로 오는 1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 중 김승수는 새로운 사랑을 마주한 공연 연출가 영로 역을 맡았다. 이천희와 김정화는 각각 현실과 꿈 앞에서 갈등을 겪는 남편 만식, 아내 혜영으로 분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앙상블'에 대해 이천희는 "옴니버스 구성인데 희한하게 세 편이 한 편 같은 느낌을 준다"라고, 김승수는 "살면서 겪을만한 연애관을 보여준다. 짠한데 따뜻한 영화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승수는 함께한 배우들에 대해 "김정화는 작품을 함께한 적이 있어 워낙 잘 알고 있었고, 이천희는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인간적이고 친근하게 대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가면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어린 배우들이라 어려워하는데 이천희는 보자마자 '형'하며 다가와 줬다"라고 전했다.

김정화는 김승수의 반전 매력을 '앙상블'의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그는 "김승수가 기존에 이사, 실장님 역할을 주로 해서 젠틀함 이런 느낌이라면 '앙상블'에선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좀 다른 이미지다"라고 얘기했다.

김승수는 "어떻게 보면 궁상 맞고, 솔직한 모습이 지질해 보이기도 한다"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김승수는 동안 외모 비결을 묻는 말에 "직업이 이런 직업이니까, 체중 관리를 하고 얼굴은 그냥 쉬게 둔다. 스타일 관리로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주)스톰픽쳐스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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