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챔피언십, SK텔레콤과 함께 새롭게 탄생…총상금 10억원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이 SK텔레콤과 함께하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은 총상금 규모를 10억원으로 확대 하고, 대회장을 춘천 라비에벨CC로 이동, 메이저 대회에 걸맞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통해 시즌을 마감하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ADT캡스가 함께 라비에벨CC에서 만들어가는 대회

SK텔레콤과 ADT캡스의 공동 주최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사는 "ICT 기술과 보안, 안전 이야기를 골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프로골프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라비에벨CC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코스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이번 대회 최적화된 코스에서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라비에벨 CC와 함께 전문적인 코스 관리는 물론 방역과 보안 등 참가 선수 케어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응원 문화 선도, 안전 대책 준비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 대회를 응원하고 싶지만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SK텔레콤은 자사의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응원을 준비한다. 또, SK텔레콤의 기술력과 ADT캡스의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포토콜 프레임을 시도하고 대회 현장의 방역과 안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보안전문기업인 ADT캡스의 보안 기술력과 방역 시스템을 통해 대회에 나서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최고의 경기력 위한 상금 증액, 시즌 마지막 타이틀 및 시드권 획득 경쟁 강화

이번 대회는 총상금을 기존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 KLPGA 메이저 대회와 맞먹는 상금 규모를 형성했다. 특히 시즌 최종전이면서 총상금도 증액된 만큼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타이틀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상금 6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시드권 획득 여부 또한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타이틀 경쟁과 더불어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 =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2020 로고.]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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