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15승·205K' 롯데, SK 잡고 3연패 탈출[MD리뷰]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롯데가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의 역투를 앞세워 3연패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3-0으로 이겼다. 3연패서 벗어났다. 69승68패1무가 됐다. SK는 2연승을 마감했다. 50승91패1무.

롯데는 1회초 선두타자 정훈의 우전안타와 볼넷으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가 1타점 선제 우전적시타를 쳤다. 2회초에는 1사 후 딕슨 마차도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 손아섭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9회초 2사 후에는 전준우가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5승(4패)을 달성했다. 205탈삼진으로 2000년 이후 네 번째로 200탈삼진을 돌파한 투수로 기록됐다. 평균자책점 2.50도 롯데 역대 외국인투수 최저 기록이다.

SK 선발투수 이건욱은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했다. 시즌 12패(6승)를 떠안았다.

[스트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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