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 수경 "아이린, 인성 좋았다…이 상황 안타까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 수경(본명 최수경)이 인성 논란 불거진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본명 배주현·29)을 감쌌다.

메이크업아티스트 수경은 2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아이린' 해시태그와 함께 "그동안 샵에서는 별 일 없었냐고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샵을 오래다니면 얘기는 나옵니다. 근데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입니다"라고 밝혔다.

수경은 아이린에 대해 "연말이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손편지에 막내 스태프들까지도 비타민 선물을 챙기고 감사 인사를 할 줄 아는 그런 연예인"이라며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인성이 좋았기에 숍 헤어 메이크업 많은 스태프들이 아이린을 굉장히 좋아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불거진 아이린의 갑질 및 인성 논란에 "좋은 면이 더 많은 연예인이기에 이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라며 수경은 "아이린…, 팬 분들이 알고 있는 그런 좋은 사람 맞습니다. 몇 자 안되는 글로라도 아이린 그녀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고 싶습니다. #아이린 #힘내요"라고 덧붙였다.

수경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명 뷰티 숍인 순수의 대표 원장이다.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을 담당한 베테랑 메이크업아티스트로 대중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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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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