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수단 정리 가속화, 김문호-양성우-송창현 방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KBO에 선수 6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 및 육성 말소를 요청했다.

웨이버 공시 대상은 투수 송창현, 외야수 김문호, 양성우 등 3명이다. 육성 말소 대상은 투수 조지훈, 김현제와 외야수 김광명 등 3명이다.

송창현은 장성호와 트레이드로 한화에 입단해 주목을 받은 선수였으나 올 시즌에는 1군 등판 기회 조차 없었다. 김문호는 롯데에서 방출된 뒤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재기를 노렸지만 타율 .217 2홈런 5타점에 그쳤다. 양성우도 올 시즌 타율 .222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김문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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