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 "아이 두 명, 8살·9개월 됐다" ('아침마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백봉기가 두 아이의 아버지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화상 사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백봉기가 “아이가 둘이다. 한 명이 8살이고 아들이 9개월 지났다. 그래서 항상 뜨거운 걸 조심한다. 제가 어렸을 때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때라 한참 됐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모네 집 놀러 가서 사촌 동생들과 라면을 끓여 먹는데 식탁이 없어서 바닥에 놓고 먹었다. 그때 마침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아기가 있었다. 기어 와서 자기 몸에 엎었다. 응급실 데려갔는데, 물집 잡힌 거 뜯어내고 하는 걸 봤는데 기억이 생생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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