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코로나19 음성 판정…21일 삼성전 출전 여부 미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KT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코로나19 검진 결과는 음성이었다.

KT 위즈는 21일 "로하스는 금일 오전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하스는 지난 20일 몸살 및 고열증세로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로하스는 이어 코로나19 검진까지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경우, KBO는 지침에 따라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KBO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로하스가 음성 판정을 받아 KBO리그는 별다른 변수 없이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로하스의 21일 삼성전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T 측은 이에 대해 "금일 훈련 및 출전 등의 여부는 오후에 선수와 이강철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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