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우다비, 핑크빛 로맨스 이끈 히로인 '눈도장 제대로'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우다비가 ‘트랩’을 통해 섬세한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다비는 지난 9월 30일 종영한 tvN D 웹드라마 ‘트랩 (Trap)’에서 여주인공 양혜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종영 후 우다비는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하며 정말 즐거웠다. 배우는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았지만 ‘트랩’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트랩’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휘청이는 20대 청춘들의 현실 연애사를 그린 드라마다. 로맨스와 스릴러 장르를 더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보여줘 호평받았다.

극 중 우다비는 자존심이 세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린 평범한 여대생 양혜지 역을 맡아 새내기 시절부터 만난 남자친구로 인해 격동의 나날을 보내는 모습을 특유의 연기력으로 섬세히 표현했다.

특히 우다비는 핑크빛 로맨스의 중심에 선 양혜지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인물의 심리를 담아내는 눈빛은 물론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로 양혜지 캐릭터에 대한 공감을 높였다.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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