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키움, 김하성마저 선발라인업 제외[MD현장]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허벅지가 조금 불편하다."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허벅지 조금 불편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고척 KIA전서 5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김수환으로 교체됐다. 1회 3루 땅볼, 3회 유격수 땅볼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타선 응집력이 크게 떨어진 키움으로선 김하성의 선발라인업 제외가 큰 타격이다. 지난달 30일 경기의 경우 1회 2점을 선취한 뒤 경기 내내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3연패하면서 KT 위즈에 2위를 내준 상태다.

손혁 감독은 1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허벅지가 조금 불편하다. 오늘까지 쉬게 해주려고 한다. 경기 후반에 상황에 따라서 출전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키움은 박준태(좌익수)-김혜성(유격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김웅빈(1루수)-에디슨 러셀(2루수)-변상권(중견수)-박동원(포수)-전병우(3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이 빠진 3유간은 김혜성이 책임진다. 변상권이 외야에 포진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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