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PS 데뷔전, 몰리나와 호흡…SD 우타자 6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다.

김광현은 1일(이하 한국시각) 6시8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릴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서 중책을 맡았다.

5번 시드의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서 4번 시드의 샌디에이고를 만났다. 김광현도, 샌디에이고도 서로 낯설다. MLB.com에 따르면 김광현은 정규시즌처럼 야디어 몰리나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샌디에이고는 6명의 우타자를 배치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토미 에드먼(3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딜런 칼슨(좌익수)-야디어 몰리나(포수)-폴 데종(유격수)-맷 카펜터(지명타자)-덱스터 파울러(우익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토미 팜(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오스틴 놀라(포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호스머, 크로넨워스, 그리샴을 제외한 6명이 우타자(스위치히터 프로파 포함)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우완 크리스 페덱. 정규시즌 12경기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8경기에 등판,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한 김광현이 더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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