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윌리엄스 감독 "득점권 적시타, 차곡차곡 점수 뽑았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득점권 상황서 적시타로 차곡차곡 점수를 뽑았다."

KIA 타이거즈가 29일 고척 키움전서 10-6으로 승리, 2연승했다. 이날 한화를 잡은 5위 두산 베어스와 1경기 차를 유지하면서 5위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투수 임기영이 4.1이닝 3실점한 뒤 불펜이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선 최형우가 선제 투런포 포함 3안타 3타점, 프레스턴 터커가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임기영이 좋은 투구를 해주며 잘 버텼다. 무엇보다 타선에서 힘을 내줘 승리했다. 타자들이 득점권 상황서 적시타를 쳐주며 차곡차곡 점수를 뽑았다. 특히 9회 2점차에서 유민상의 투런홈런은 승리를 확정 짓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30일 경기서 KIA는 드류 가뇽,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i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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