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숏컷=고준희 머리? 내 이름 따서 불러주니 매우 영광이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숏컷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9일 고준희가 참여한 홍콩 매거진의 커버와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고준희는 프렌치 감성의 주얼리 컬렉션과 세련되면서도 퓨어한 느낌이 돋보이는 의상을 매치해 고준희만의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감각적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모든 아이템을 200% 완벽히 소화한 고준희의 멋스러움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는 고준희는 다양한 광고와 화보 등 프로젝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 팬들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이번 화보 인터뷰를 통해 고준희는 상징적인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아시아의 아이콘이 된 소감과 더불어 팬들을 향한 솔직한 속마음을 들려줬다.

대중이 숏컷을 두고 일명 ‘고준희 머리’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해 고준희는 “처음 머리를 잘랐을 때 그런 식의 반응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이토록 사랑해 주시는 것이 매우 감사하고도 놀랍다. 숏컷은 워낙 많은 분들이 즐겨 하는 헤어스타일인데도 내 이름을 따서 불러주시니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준희는 한 사람의 여배우로서 대중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냐는 물음에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내가 좋은 사람, 좋은 배우로 남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안다. 그저 지금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끝까지 나를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진솔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 = 해시태그 레전드(#legend)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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